“총선 패배 책임… 한동훈, 비대위원장직 사퇴 뜻”

입력 2024-04-11 10:30 수정 2024-04-11 12:54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굳은 표정으로 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22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한다.

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관련 입장을 발표한다.

입장 발표에 앞서 그는 이날 오전 당 중진들에게 전화해 비대위원장직 사퇴 의사를 미리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