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12일 오후 2시 간성읍 수성로에서 고성군립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개관식에는 도‧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군립도서관은 2020년 생활 SOC (도서관 단독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된 사업이다. 국비 17억6000만원 등 사업비 64억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499㎡ 규모로 조성했다.
1층은 어린이 자료실, 정보 자료실, 열람실, 보존서고, 사무실, 2층은 일반자료실, 강의실, 계단형 열람실, 북카페가 들어섰다.
일반자료실의 열람 공간을 확대하고 어린이 자료실 내부에 유아 열람실 및 어린이 화장실, 수유실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와 보호자 편의 공간 확보했다.
1·2층에 복도 서가와 개방형 휴식 공간인 북카페, 계단형 열람실이 갖춰져 도서관 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지식과 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인 고성군립도서관이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과 문화의 대표기관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