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부산 사상구 선거에서 김대식 국민의힘 후보가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산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총선 투표를 마감한 결과 사상구 선거인 수 18만1879명 가운데 12만1372명이 투표소를 찾아 투표율 66.7%를 기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시 개표율 91.27% 기준 5만8652표(53.7%)를 얻으면서 당선을 잠정 확정 지었다. 배 후보는 5만607표(46.31)를 얻는 데 그쳤고, 무효표는 1503장이었다.
김 당선인은 “부산 사상구민 여러분의 선택에 감사드린다”며 “국회의원이 아닌 사상구민의 영업사원으로서 중단없는 사상 발전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대식 당선자 프로필]
▲1962년 전남 영광 출생 ▲경남고 ▲동의대학교 ▲일본 교토 오타니대학 대학원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 박사 ▲동서대 일본어학과 교수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 ▲민주평통 사무처장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동서대 대외협력 부총장 ▲경남정보대 총장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