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벨트 격전지’로 꼽혔던 서울 중·성동갑에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30분 기준 중·성동 갑의 개표율이 88.5%인 상황에서 전 후보는 5만6688표를 얻어 득표율 51.67%로 집계됐다.
상대 후보인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는 5만3012표를 얻어 득표율 48.3%을 기록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3676표차에 불과하지만, KBS는 개표 결과와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를 바탕으로 전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앞서 이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나온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 전 후보는 55.6%, 윤 후보는 44.5%로 격차가 벌어졌었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