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개표 결과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설화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개표율 83.98%인 상황에서 이 후보는 50.51%로 김 후보(49.48%)를 소폭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183표로, 득표율로는 1.03% 포인트 차이다.
이는 방송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김 후보가 54.7%로 이 후보(45.3%)를 10% 포인트 가까인 앞서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다만 개표 이후 이 후보가 5% 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오후 10시 이후 개표율이 70%를 넘긴 이후 차이가 차츰 줄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