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율 80% 넘은 수원정 김준혁-이수정 초접전

입력 2024-04-10 23:10
경기도 수원시정에 출마한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0일 방송3사 출구 조사가 발표된 후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4·10 총선 개표 결과 경기 수원시정 선거구에서 ‘설화 논란’에 휩싸인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와 초접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오후 11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개표율 83.98%인 상황에서 이 후보는 50.51%로 김 후보(49.48%)를 소폭 앞서고 있다. 두 후보 간 표차는 1183표로, 득표율로는 1.03% 포인트 차이다.

이는 방송 3사 공동 예측(출구) 조사 결과 김 후보가 54.7%로 이 후보(45.3%)를 10% 포인트 가까인 앞서는 것과는 다른 흐름이다. 다만 개표 이후 이 후보가 5% 포인트 이상 앞서다가 오후 10시 이후 개표율이 70%를 넘긴 이후 차이가 차츰 줄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