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온라인이 고교생이 참가하는 축구 대회를 연다.
넥슨은 EA 코리아 스튜디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을 타이틀로 한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두 돌을 맞은 2024 넥슨 챔피언스 컵은 국내 최초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아마추어 축구 토너먼트다. 넥슨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유소년 축구를 지원하고 축구 저변 확대에 지속해서 이바지하고자 출범한 ‘그라운드·N’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달 18일까지 고등학교 1, 2학년 학급 단위로 참가 신청 페이지에 사연을 접수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감독은 각 반의 담임 교사가 맡게 되며 선정된 총 16개 반은 5월부터 10월까지 우승 상금 교육비 500만 원을 두고 토너먼트 대결을 펼친다. 출전 선수에게는 경기마다 5만 넥슨 캐시를 선물한다.
먼저 5월부터 9월까지 16강 및 8강이 단판 축구 경기로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FC온라인 대결에서 승리한 반의 학교에서 치러진다. 이어서 10월에 진행되는 4강은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각 학교에서 펼치며 합산 점수가 높은 반이 결승에 진출한다. 결승전은 10월 말 중립 구장에서 단판 축구 경기로 열린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