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에서 팝업 카페 ‘크레페 크래쉬’를 오픈한다.
팝업 카페는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작년 12월 김이환 쿠키런: 킹덤 PD가 새롭게 게임 총괄을 맡게 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로 주목 받는다. 운영진과 이용자 간 소통의 장을 더욱 확대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게임사는 밝혔다.
크레페 크래쉬는 카페 외관부터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핑크 색감과 디저트 모티브를 경험할 수 있는 조형물이 설치된다. 내부는 철제 공구로 원하는 기계를 뚝딱 만들어내는 딸기크레페맛 쿠키의 특성을 담아 귀여운 반전이 있는 실내 장식을 설치할 예정이다.
방문객은 ‘쿠성분 분석’ 키오스크를 통해 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쿠키를 찾을 수 있다. 제한 시간 안에 발판을 빠르게 밟아 일정 점수를 달성하는 런게임 ‘광장 한 바퀴’를 상시 체험할 수도 있다. 또한 방문인증 사진을 개인 소셜네트워크 채널에 게시하면 즉석 사진을 인화해 주는 포토부스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주말 한정 이벤트로는 김 PD가 13일과 20일 일일 카페 아르바이트로 참여해 유저들을 직접 만난다. 김 PD는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며 유저들과 소통하고 함께 게임을 즐길 예정이다.
이 게임의 성우진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14일과 21일에는 성우 사인회가 진행되며 쉐도우밀크 쿠키의 목소리를 맡은 강수진 성우, 퓨어바닐라 쿠키의 김예림 성우, 마들렌맛 쿠키의 남도형 성우, 용감한 쿠키의 양정화 성우가 캐릭터 멘트를 라이브로 들려주고 게이머와 소통에 나선다.
이밖에 사용자 건의함 ‘TO. 스튜디오킹덤’이 상시 비치돼 유저들이 운영진에게 전하고 싶은 말과 바라는 점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