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 후보는 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합니다. 대구시민 여러분, 투표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대구시민에게 드리는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4월 10일은 대한민국과 우리 지역의 운명이 달린 중요한 선거일”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일할 수 있는 국회를 만들고 대구와 달서병의 미래를 열어 줄 제대로 된 일꾼을 뽑는 날”이라고 밝혔다.
또 “이재명 당과 조국의 당이 과반을 넘으면 피땀 흘려 만들어온 자유 대한민국은 끝장이다”며 “벌써부터 저들은 200석 운운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탄핵시키겠다는 의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장으로 나가 주셔서 꼭 막아달라”고 덧붙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