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계룡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12일까지 오수관로 청소·준설 작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하수관거 정비 민간투자사업 관리구간 39곳(1.4㎞)을 대상으로 진공흡입 준설작업을 마치고, 오는 6월에는 장마 대비 2차 준설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로가 막혀 맨홀 뚜껑이 이탈하거나 튀어올라 인명사고를 유발한 사례가 있는 만큼 하수관로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하수관로와 맨홀 내부의 퇴적물을 제거해 원활한 배수와 침수피해 예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계룡=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