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과 원주교육지원청, 원주시는 9일 원주시청에서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사진)을 개최했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학교의 유휴용지에 교육·돌봄 및 지역 주민의 평생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 돌봄교실, 체육관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과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한 대외적인 여건 조성,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 추진 방안 마련, 상호 협력관계 조성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원주꿈이룸커뮤니티센터는 원주교육지원청 부지에 조성할 예정이다. 생존 수영 수업을 할 수 있는 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및 동아리실 등을 만들 계획이다.
원강수 시장은 “학교복합시설의 구축 시 지역의 거주여건 개선과 원주 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숙원 사업인 원주교육지원청 이전과 함께 공모 선정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시와 협력해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2024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복합시설을 통해 보다 질 높은 교육·돌봄 환경이 강원도 내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