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5시53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3층짜리 상가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40대(추정) 남성 A씨가 2층 현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다른 주민 4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상가주택 거주자의 “2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54명과 장비 20대를 동원해 이날 오전 6시9분쯤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2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