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재단 어린이체험관 새단장…체험관 상설전시

입력 2024-04-08 14:1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 재단’)은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체험관 상설전시 콘텐츠를 새로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관람객에게 공개된 콘텐츠는 ‘자연과 생활’, ‘지식과 문명’, ‘감각과 표현’ 등 3가지를 주제로 한 상설전시를 통해 다양한 아시아 문화를 체험하고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어린이들은 어린이체험관 본격 체험에 앞서 아시아에 관한 기본 정보를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어린이체험관에 입장하면 아시아가 지구촌 어디에 있는지, 아시아에는 어떤 나라가 있는지, 아시아의 세계유산과 랜드마크는 무엇이 있는지 등 아시아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을 살피면서 여행을 준비하게 된다.

이어 NFC(근거리 무선통신) 티켓을 이용해 여행 준비물을 챙긴 후 원하는 아시아 국가로 여행을 떠나거나, 미디어 보드게임을 하며 아시아 5개 권역의 세계유산을 탐험해 보는 등 체험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ACC 재단은 유네스코에서 선정한 아시아 지역 세계유산과 랜드마크를 활용한 핸즈온 체험물과 게임형 콘텐츠 등을 전시장 곳곳에 마련해 학습효과와 재미를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C 재단이 운영 중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즐겁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들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