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곳곳에 이재명 비난 불법유인물…경찰 수사

입력 2024-04-08 12:03 수정 2024-04-08 14:49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불법유인물이 바닥에 뿌려져 있다. 독자 제공

4·10 총선에서 인천 계양을 선거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불법유인물이 배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계양구 일대에서 이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불법유인물이 배포된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해당 불법유인물의 감식과 배포된 지역 일대 CCTV 분석을 통해 배포자를 추적하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도 지난달 24일 계양구 계양3동과 계산2동 일대, 전날 작전서운동 일대 주택가 등에서 이 후보를 비난하는 내용의 불법유인물이 배포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불법유인물의 배포자를 검거 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