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주일 살아보기’는 관광객들이 정해진 일정이 아닌 자유롭게 여행일정을 짜서 여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영주지역 외 거주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이웃 300명 이상 또는 블로그 이웃 300명 이상을 가지고 영주여행을 최소 3박, 최대 6박을 계획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절차는 여행 7일 전까지 사전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내 숙박업소 이용 △관광지 또는 체험프로그램 총 5개소 이상 이용 △신문이나 방송 등 오프라인 매체 또는 SNS, 블로그 등 온라인 매체에 여행후기와 홍보 콘텐츠 최소 3회 이상 게시하면 지원 조건은 충족된다.
지원금은 영주여행 종료 후 20일 이내 신청해야 하며 금액은 △숙박비 3만원(1인 1박), △체험비 2만원(1인 1일, 식비포함) 한도 내 실비로 지원한다.
1인 추가 시마다 숙박비 1만원과 체험비 5000원이 추가 지원되며 지원한도 금액은 1인 6박 기준으로 숙박비 18만원, 체험비 12만원이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신청서 및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교완 영주시 관광개발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영주의 숨은 명소와 영주의 맛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영주에서 일주일 살아보기를 통해 영주가 머무는 관광지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