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2024년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이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 동안 경북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예천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전은 지난 1차 평가전 때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여 각 8명이 획득한 점수에 2차 평가전 점수를 합산해 상위 3명의 선수를 선발한다.
3명의 국가대표는 앞으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2024 프랑스 파리올림픽’ 등 주요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종목별 8명의 양궁 국가대표 중 오는 7월에 개최되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누가 획득할지 전 세계 양궁인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남자 리커브에는 2020 도쿄올림픽 2관왕이자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제덕(예천군청)와 김우진(청주시청), 여자 리커브에는 2023년 아시안게임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한국체대), 여자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최미선 선수(광주은행) 등 세계 최정상급의 궁사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예천=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