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섭 국민의힘 의정부을 후보는 5일 지원 유세에 나선 유승민 전 의원과 함께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에서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후보 선거운동원 및 지역 정치인들이 총출동한 집중유세에는 수백여 명의 지지자 및 민락 주민들이 몰려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민락지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대거 몰려 이 후보와 사진 촬영을 요청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유 전 의원은 지원 유세 통해 “이형섭 후보의 당선을 위해 의정부 민락을 찾았다. 의정부에 출마한 후보 중 이형섭 후보만큼 의정부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면서 “지역의 주인인 시민들을 무서워할 줄 알고 시민들의 어려움을 헤아릴 줄 아는 이형섭 후보 같은 사람이 국회에 가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4년간 이형섭 후보는 의정부 정치에서 벌어진 민간사업자 특혜와 반칙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제기 해왔다”며 “이형섭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면 의정부 청년들을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
이 후보는 압도적 지지를 호소하며 “시민들께서 보내주신 수많은 지지에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방심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집중유세 후에는 이 후보와 유 전 의원은 함께 민락동 상가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