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헌 더불어민주당 고양병 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고양지회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발달장애인 가정 생명 보호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서에 담긴 주요 내용으로는 ‘발달장애인 권리 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전부개정, 지역사회 자립생활 기반 마련, 발달장애인 취업률 30% 달성, 완전한 통합교육 기틀 마련, 발달장애인 건강권 확보, 고양특례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 등 7가지 항목이다.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기본적으로 장애인 정책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 정책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경자 고양지회 회장은 “협약서의 내용대로 정책들이 실현된다면 발달장애인들의 삶에 큰 변화가 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 후보는 김근태 국회의원 비서로 정치에 입문한 이 후보는 민주당 당직자로 20여년, 청와대에서 민정비서관 등 국회와 당, 청와대 국정운영 경험이 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