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임 목사 94명 배출

입력 2024-04-04 18:04 수정 2024-04-04 18:11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신임 목사들이 4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열린 제117년차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를 받고 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공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신임 목사 94명을 배출했다. 기성은 4일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손제운 목사)에서 제117년차 성결인대회 및 목사안수식을 열었다.

신임 목사들은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헌신할 것’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사도적 정통성을 보존하기 위해 순교의 각오로 성직을 받을 것’ ‘성경의 진리를 힘써 전하고 가르칠 것’ ‘모든 일에 사랑으로 행하고 성도를 섬기는 일에 본이 될 것’ 등을 엄숙하게 서약한 후 안수를 받았다.

안수자 대표들에게 안수증과 메달을 수여한 임석웅 총회장은 신임 목사들에게 순종과 거룩, 소명과 사명의 길을 강조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현재의 우리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양을 인도하는 목회자들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안수례 시간에는 각 지방회를 대표한 안수 위원들과 안수 대상자의 부모 등 특별안수위원이 신임 목사들에게 안수했다. 마지막에는 신임 목사들이 가족에게 처음으로 안수하는 의미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전에는 성결인대회가 열려 참석자들이 성결인의 자세와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