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다크앤다커 모바일’, 국내 게이머 미리 만난다

입력 2024-04-04 17:24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이 신작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첫 대규모 테스트를 오는 24일 시작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베타 테스터 모집은 공식 홈페이지의 신청 링크를 통해 게이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4일부터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한국에서만 진행된다. 게이머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모바일 기기에서 참여할 수 있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을 연내 글로벌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테스트를 통해 국내 이용자들의 의견을 먼저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유튜브 등을 통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티저 트레일러도 공개됐다. 영상은 검과 방패로 무장한 파이터 클래스의 모험가가 던전에 들어서는 것으로 시작한다. 모험가는 몬스터와 함정 등 던전 안에 도사린 위협 요소들을 피해 보물을 찾는 데 성공하지만, 단검으로 기습을 해온 또 다른 모험가에게 목숨을 잃고 만다.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게임성과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의 중세 로우 판타지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크래프톤은 “그동안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역할수행게임(RPG) 장르의 모바일 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는 한편 시장의 선점에도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