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방파제, ‘퀴어행사 반대’ 기도회 개최

입력 2024-04-04 15:40
반(反) 성오염 운동을 주도해 온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인사들이 지난달 5일 대전 새로남교회에서 거룩한방파제 지도자 및 전진 대회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성애퀴어행사반대 국민대회를 위한 거룩한방파제 연합금요철야기도회가 5일 경기도 파주 오산리 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이날 기도회에선 준비위원장인 이용희 가천대 교수가 ‘다음 세대를 위한 거룩한 방파제’ 특강을, 공동대회장인 박호종 더크로스처치 목사가 말씀을, 공동준비위원장인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가 ‘동성애의 선천성과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주제로 강연한다.

찬양은 제자광성교회 J-People 찬양팀, 더크로스처치 더스피릿 워십, 필그림교회 찬양팀 등이 인도한다.

기도회 관계자는 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오는 6월 1일 동성애 축제가 또 서울에서 개최된다. 통합국민대회 거룩한방파제로 10년 동안 싸워왔다”며 “한국교계가 거룩한 방파제를 쌓음으로 차별금지법을 막아내고 우리 자녀들과 손자 손녀들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경식 기자 k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