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훈 남산교회 원로 별세, 6일 천국환송예배

입력 2024-04-04 15:17

이화학원 이사장과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지낸 강병훈 남산교회 원로목사가 지난달 30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남산교회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교회에서 강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를 드린다.

고인은 감리교신학대학과 선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기독교대한감리회 20대 선교국 총무를 역임했다. 1984년 서울 여의도 광장에서 100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한국 기독교 100년 행사의 실무 총 책임을 맡은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