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앞에서 음란행위 ‘바바리맨’ 경찰에 덜미

입력 2024-04-04 12:54
국민DB

중학교 앞에서 여중생들에게 음란행위 모습을 보여주고 도주한 일명 ‘바바리맨’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 중구 한 중학교 등굣길에서 여중생들을 상대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죄)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학교 주변 골목길에서 성기를 노출한 채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회에 걸쳐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제보를 받은 경찰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A씨 구속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