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시립박물관은 7일부터 7월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일요 작은 콘서트를 연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람객에게 보다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시립박물관은 2020년 박물관 야외공연장 조성 이후 매년 일요 작은 콘서트를 열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공연 무대를 제공해 지역 예술인과 박물관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왔다.
일요 작은 콘서트는 지난 3월 공고를 통해 선정된 10개 문화예술단체와 강원도 무형유산 속초사자놀이보존회가 총 14회 공연을 한다.
속초사자놀이, 가요, 클래식, 대중음악, 아코디언,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속초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속초시민과 관광객들이 박물관 일요 작은 콘서트에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초=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