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기독 대학이 한반도 통일 선교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3일 숭실대학교(총장 장범식)에 따르면 숭실대와 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 감리교신학대학교(총장 유경동)은 지난달 28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 베어드홀 회의실에서 한반도 통일 및 북한선교 관련 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대학은 통일·북한선교 관련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관련 학술 회의를 공동 개최할 방침이다. 대학들은 ‘학교 간 시설 및 장비 등의 이용 협력’ 등 영역에서의 협력도 약속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이날 “한반도 통일과 북한선교라는 하나님 나라의 중차대한 사명에 마음과 힘을 모으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각 대학 총장을 비롯해 하충엽 숭실대 기독교통일지도자 센터장, 김의혁 숭실대 교수, 이은성 숭실대 교수, 김희석 총신대 부총장, 황선우 총신대 기획혁신본부장, 하광민 총신대 교수, 임진수 감리교신학대 대학원장이 참석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