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총장 장종현)가 설립 취지인 사람다운 사람 양성을 위한 인성 축전을 개최했다.
백석대·백석문화대(총장 송기신) 인성개발본부가 주관하는 ‘백석 S-PIPES 인성 페스티벌’이 2일 충청남도 천안시 교내 예루살렘광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백석학원의 설립 취지인 사람다운 사람 양성을 위해 인성 교과와 연계해 진행하는 축제다. 여러 사회적 문제를 각종 핵심역량과 인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연구 과제를 개발하고 사회에 봉사하도록 하는 것이 행사의 목적이다.
행사는 연구 과제 발표와 교류 축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계능 백석대 인성개발본부 본부장은 “재학생 각자가 가진 전공지식과 역량 인성을 융합해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한 해답을 찾아가는 시간”이라며 “각자가 가진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재학생들이 경쟁력을 갖춘 창의적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는 지역사회 초ㆍ중ㆍ고교 및 군 장병 대상 인성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나온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봉사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의 핵심 키워드인 ‘S-PIPES’는 영성(Spirituality)과 철학성(Philosophy), 지성(Intellectuality)과 신체성(Physicality), 감성(Emotionality)과 사회성(Sociality) 등 6가지 가치를 바탕으로 대학이 개발한 인성교육 모델이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