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서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 19일 개최

입력 2024-04-02 16:38
지난해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의 모습. 가평군 제공

경기 가평군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한민국 대표적 자연생태 관광지인 자라섬에서 ‘제3회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GOCF)’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가평군과 가평군야영장연합회가 후원하는 GOCF는 올해의 아웃도어 및 캠핑 트랜드와 핫한 브랜드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야외 전시 행사다.

올해 자라섬 4월 대표축제로 선정된 GOCF는 지난해보다 행사 규모를 확대해 중도에서 열리며, 캠핑과 관련된 특색있는 용품 업체 150여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와 구매 욕구를 자극한다.

자라섬 중도에 마련된 전시장은 캠핑용품 판매 부스와 전시 부스, 먹거리 부스 등으로 나눠 운영되며, 서도는 브랜드 캠핑존으로 운영된다.

전시 부스에는 5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판매 부스에서는 캠핑 밀키트와 다양한 소품 브랜드가 참가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20일에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1부 공연에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민경훈’과 명품보컬 ‘HYNN(박혜원)’ 등이 무대에 오르며, 2부에서는 디제잉 공연 등이 열린다.

관람객과 캠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 영수증 이벤트도 행사기간 3회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행사 기간 지역 내 식당, 주유소, 마트, 카페, 관광지, 레저시설 등을 이용한 영수증을 가져오면 2만원당, 응모 교환권 1매를 나눠주고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올해는 행사 장소를 자라섬 서도에서 중도로 옮겨 행사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보다 더 많은 캠핑 관련 업체가 참여하고, 캠퍼들은 더욱 다양한 캠핑 관련 용품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 GOCF가 국내 캠퍼들은 물론 해외 캠퍼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페어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