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LoL 트라이아웃 진행

입력 2024-04-02 15:56

LCK 프랜차이즈 10개 프로 팀에 입단 기회가 주어지는 ‘LCK 아카데미 시리즈’ 상반기 트라이아웃이 오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종로구 LoL 파크에서 진행된다.

트라이아웃을 주관하는 한국e스포츠협회는 2일 “포지션별 10명씩 총 50명이 대상”이라면서 “지원자 중 본인 계정 티어 점수 및 오픈토너먼트 성적, 나이 등을 기준으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다”고 밝혔다.

참가 접수는 오는 3일 자정까지다. 최종 참가자는 12일에 개별 공지한다.

한편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 유망주 등용문인 LCK 아카데미 시리즈 오픈 토너먼트 3회차 대회에서 아마추어 팀 ‘NaRa’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1일 진행한 결승전에서 NaRa는 ‘범인찾기’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0 완승을 거뒀다. 이날 활약한 주장 미드라이너 서지선은 “참가 선수들의 기량이 생각보다 뛰어나서 우리 팀도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바텀 라이너 전병권은 “팀원들이 다 잘해주었다. 우승을 목표로 하였는데 우승하게 되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승팀 NaRa에는 상금 200만원, 준우승팀 범인찾기에는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두 팀에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이 발급된다.

LCK 아카데미 시리즈는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 지망생과 LCK 팀 산하 아카데미 팀이 출전하여 프로 데뷔를 위해 기량을 쌓는 무대다. LCK 리그 법인이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 나이스게임TV가 방송 제작하며 우리은행이 후원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