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호테우에 ‘신라스테이’ 연다…5월 오픈

입력 2024-04-02 15:08
신라스테이 플러스 이호테우 조감도. 호텔신라 제공

호텔신라가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제주에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라스테이는 제주 이호테우 해변 인근에 위치해 바다가 보이는 ‘오션 뷰’ 객실을 갖췄다. 15번째 신라스테이이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첫 번째 신라스테이 플러스다. 오픈 예정일은 다음 달 16일이다.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신라스테이가 레저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보이는 레저형 호텔 브랜드다. 기존 신라스테이보다 넓고 다양한 타입의 객실과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아웃도어 풀·사이드 바 등 휴양과 레저를 위한 시설을 강화했다.

이호테우 해변은 제주 내 해수욕장 중 여행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변 중 하나로, 신라스테이 플러스는 주변 현무암 해변 경관과 어우러지도록 파도 형상을 건물 디자인으로 채택했다. 제주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7분 거리로, 대중교통을 통한 접근성이 좋다.

박상오 신라스테이 대표는 “신라스테이 회사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쌓아온 운영력을 바탕으로 레저형 호텔인 신라스테이 플러스를 선보인다”며 “제주 여행객과 도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즐거운 경험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