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그리고 복음, 지역민과 행복을 잇다”

입력 2024-04-02 13:31 수정 2024-04-02 13:40

강동온누리교회(이준호 목사)는 부활주일이었던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천호로데오거리 광장에서 ‘2024 행복이음 축제’(사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마련된 행사는 부활절을 기념하고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강동지역에 복음을 전하는 문화축제다.

행사에는 강동온누리교회 사랑부 카리스합창단을 비롯해 연합찬양 사역팀과 챔버 오케스트라, 한선밴드 추억의 팝송, 지오아카데미 K팝댄스, SKY색소폰 동호회 등의 공연들이 펼쳐졌다. 사순절 창조질서 회복 캠페인 ‘바이 바이 플라스틱’ 코너도 마련됐다.

교회는 지역민들과 부활절 기념 달걀과 에코백 등을 나누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공감소비운동도 펼쳐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박현숙 권사는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복음을 나타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전도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호 목사는 “이번 행복이음 축제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지역민들의 영혼들을 품고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며 “복음을 들고 주변 이웃에게 나아가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