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박완수 경남지사에 지역 주요현안 건의

입력 2024-04-02 13:26
2일 나동연 양산시장(왼쪽)이 박완수 경남지사에게 양산시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는 2일 박완수 경남지사가 양산시를 방문해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과 사송 공공주택지구 현장 점검 등 주요 현안 사업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동부양산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사업계획과 현황을 청취한 후 사송 공동주택지구 현장방문과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 개소식에 참석했다.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현장에서 시는 ‘주진불빛공원’ 예정 부지가 용도구역상 농업진흥지역에 속함에 따라 해제 심의를 앞두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회야강변 노상주차, 문화시설공간 조성을 위해 하천기본계획 변경 시 관련 사항 반영을 요청했다.

이어 사송 공공주택지구 현장에서는 사송 복합커뮤니티 시설, 사송하이패스IC 설치 현황 및 현안을 보고받았다. 시는 사송 복합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관련 당초 사업비 대비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한 만큼 부족 사업비에 대한 도비 추가 지원을 요청했다.

또 사송하이패스IC 설치 관련해서는 현재 단방향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나 지역 주민들이 양방향 설치를 강력 요구하고 있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민요구를 적극 수용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박 지사는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 사송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을 마친 후 부산대 양산캠퍼스 첨단의생명융합센터에서 열린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 양산 이전을 알리는 개소식에 참석하며 양산 일정을 마무리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동부양산 역점사업인 ‘회야강 르네상스 사업’과 ‘사송 공공주택지구’ 기반시설 확충에 도의 협조 요청과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양산 이전은 동남권 첨단바이오헬스산업 허브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양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