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총학생회 헌혈증 455매 화순전남대병원 기부

입력 2024-04-02 09:44

광주대 총학생회는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헌혈증 455매를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진우진 총학생회장 등은 전날 병원을 찾아 민정준 병원장에게 헌혈증을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

진 총학생회장은 헌혈증 전달식에서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작년보다 많은 헌혈증을 기부할 수 있어 기쁘다“며 ”헌혈증이 어려운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해 생명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 병원장은 “광주대 학생들의 값진 헌혈증 기부는 어려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귀한 생명을 구하는 데 헌혈증을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광주대 총학생회는 지난해에도 277장의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 활동 등 사회 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