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9회 월봉저작상에 정연식 서울여대 명예교수

입력 2024-04-01 19:54

월봉한기악선생기념사업회는 제49회 월봉저작상 수상자로 정연식(67) 서울여대 사학과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수상 저서는 지난해 출간된 ‘경주 첨성대의 기원’(주류성)이다. 정 교수는 1994년부터 서울여대에서 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2022년 명예교수가 됐다. 역사학회장, 동북아역사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월봉저작상은 일제강점기 언론인과 교육자로 민족운동에 헌신한 월봉(月峰) 한기악(1898∼1941)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학문 발전과 문화 창달에 기여한 학자에게 수여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