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가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첫 글로벌 융복합 창업 축제인 ‘GSAT 2024’는 도내 창업 분야 최초(데이비드 민델, 리드 턱슨 등 해외연사, 청년·청소년 창업 공간 운영 등)·최고(삼성, 한화, 두산, KAI 등 참여기업과 기술력, 창업 경연대회 50대 1 경쟁률 등) 요소들을 바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CECO와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 설치된 3개 무대(G, S, A-Stag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내외 창업생태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GSAT’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과학유튜버 궤도, 개그맨이자 창업인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한다.
또 창업생태계 종사자 위주였던 기존 창업 축제와 달리 ‘GSAT 2024’는 ‘유스 스타트업 캠프’(A-Stage 일원)에서 창업가-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창업그라운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창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즐기도록 준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GSAT 2024의 개막은 경남이 최고의 창업거점이자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GSAT을 글로벌 창업 축제로 발전시키고, 3대 창업거점 조성, 창업 투자펀드 확대 등을 통해 경남을 세계적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