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의 ‘최초·최고’ 한 자리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개막

입력 2024-04-01 18:13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열리는 ‘GSAT’ 참석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가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열린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첫 글로벌 융복합 창업 축제인 ‘GSAT 2024’는 도내 창업 분야 최초(데이비드 민델, 리드 턱슨 등 해외연사, 청년·청소년 창업 공간 운영 등)·최고(삼성, 한화, 두산, KAI 등 참여기업과 기술력, 창업 경연대회 50대 1 경쟁률 등) 요소들을 바탕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CECO와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 설치된 3개 무대(G, S, A-Stag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내외 창업생태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1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GSAT’ 개막행사에서 박완수 경남지사(오른쪽 두번째)가 사회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경남도 제공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GSAT’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과학유튜버 궤도, 개그맨이자 창업인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한다.

또 창업생태계 종사자 위주였던 기존 창업 축제와 달리 ‘GSAT 2024’는 ‘유스 스타트업 캠프’(A-Stage 일원)에서 창업가-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창업그라운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 청년과 청소년들이 창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즐기도록 준비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GSAT 2024의 개막은 경남이 최고의 창업거점이자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다”며 “GSAT을 글로벌 창업 축제로 발전시키고, 3대 창업거점 조성, 창업 투자펀드 확대 등을 통해 경남을 세계적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