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3시57분쯤 인천 북항 인근인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화재가 났다”는 119 신고 40건을 접수하고 소방관 등 인력 134명과 장비 4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또 불이 크게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날 오후 4시26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 가방류를 보관 중이던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진화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