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병원협 신임 회장에 윤성환 이춘택병원장

입력 2024-04-01 15:59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전문병원인 수원 이춘택병원 윤성환 원장(오른쪽)이 대한전문병원협회 제5기 회장에 선출됐다고 1일 병원 측이 밝혔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지난 29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12차 정기총회에서 윤 병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당선 시점부터 시작해 3년간이다.

윤 신임 회장은 연세대 의대 및 대학원 졸업 후 세브란스 정형외과 전문의, 이화의대 한국인공관절 센터 전임의를 거쳤다. 윤 회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 권위자로, 세계 최초로 로봇 무릎 인공관절 반치환술 및 휜다리 교정술에 성공했다.

윤 회장은 “전문병원 제도 활성화를 통해 협회의 위상과 중소병원의 경쟁력을 높여준 전임 이상덕 회장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회원 병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병원이 현 의료체제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 제도는 2011년 도입됐으며 현재 109곳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tw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