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장 임대사업’ 대상지로 충남 홍성군 선정

입력 2024-04-01 15:39
충남 홍성군청. 홍성군 제공

충남 홍성군은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모집한 ‘양식장 임대사업’ 대상지로 홍성군 남당어촌계 어류 가두리양식장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양식장 임대사업은 청년, 귀어인 등에게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확보한 기존 양식장을 임대하고 양식장 임차료의 50%(연간 최대 2750만원)와 맞춤형 역량 강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됐다.

군 남당어촌계 어류 가두리양식장은 충남 서산과 전남 신안 등 전국 7곳과 함께 임대용 양식장 후보지로 선정됐다. 양식업 희망자는 한국어촌어항공단 누리집에서 임대용 양식장 현황과 임대료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이화선 군 해양수산과장은 “대상자 모집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5월 중 후보자를 선발하고 임대용 양식장과 연계해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양식장 임대차 계약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