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서비스원 효령노인복지타운(이하 효령타운)이 1일 개원 14주년 맞아 조촐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기념행사는 효령타운 사회복무요원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의 순으로 1시간여동안 진행됐다. 평소 어르신들을 섬기는 데 앞장서온 사회복무요원들은 재기발랄한 공연으로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효령타운은 이날 기념행사에 인근 마을 효령동 통장과 지역주민 등 150여명을 초대했다.
행사에서는 2010년 개원 이후 14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촘촘한 돌봄 복지를 제공해온 효령타운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현재 준비 중인 다채로운 복지 서비스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효령타운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2024년 2기 프로그램 접수에 들어간다. 이어 5월 2일부터 건강활력, 취미여가 등 57종 88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정경남 효령타운 본부장은 “14년간 효령타운을 위해 헌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돌봄 서비스 질을 높이는 데 더 많은 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