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 해병 정신 배운다…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27~28일 개최

입력 2024-04-01 14:04
1일 경북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 위촉식이 열렸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남구 오천읍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및 해병대 제1사단 일원에서 2024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해병대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7일은 개막식과 민관군 화합행진, 한·미 해병대 축하시범 공연(군악대·무적도·의장대), 축하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어 28일에는 핫가이 선발대회, 민관군 해병퀴즈쇼 ‘도전! 레드벨을 울려라’, 화합한마당 위문열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시는 전국의 해병 출신과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1일 전국 해병대전우회 연합회장단 및 경북연합회 시군지회장 등 11명을 해병대문화 축제 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홍보위원 위촉식에서 “올해 축제는 해병대 문화를 즐기고 불굴의 해병대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대표 군 문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홍보위원들의 적극적인 홍보 및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