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이 4년 만에 다시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넵튠은 1일 이사회를 통해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강율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유태웅 각자대표는 김승후 대표와 함께 님블뉴런 공동대표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넵튠 부사장으로 경영지원본부장을 겸임한다.
강 대표는 서울대 재료공학과·경제학 복수전공 후 산업공학과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산업공학과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넵튠과 합병한 애드테크 업체 ‘애드엑스’를 2016년에 창업하고 2018년 애드테크 기업, 곰팩토리(애드파이)를 인수하면서 광고 플랫폼 사업 성장에 일조했다. 넵튠과 애드엑스는 2022년 11월 합병했다.
넵튠은 지난해 상장 7년 만에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강 대표는 “앞으로 보다 명확한 목적를 가진 사업 유닛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축해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