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1일 두암중학교를 시작으로 7개월간 초·중·고·특수 학교 1500여 학급을 대상으로 ‘2024년 학교로 찾아가는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디지털미디어 노출 시간 증가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화 역기능을 막고 건전한 스마트기기 활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광범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에 따른 부작용과 윤리적 문제에 대한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예방교육 강사들은 각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정보화 역기능 예방과 해소를 위한 디지털 윤리 교육을 학생들에게 1~2시간 동안 실시한다.
이들은 지난 29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에서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강사 사전 연수’를 가졌다.
이를 통해 정보화 역기능 예방교육 사업 목적과 학교급별 교육 자료 활용법 공유 등으로 강사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건전한 정보문화 형성에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