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6000원’ 포항 4월부터 시티투어 버스 운행

입력 2024-03-31 11:37 수정 2024-03-31 11:44
포항 시티투어 버스.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다음 달 1일부터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시티투어 버스 관광코스는 기존 6개 노선에서 4개로 개편한다.

종일코스(오전 9시~오후 7시)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을 묶어놓은 B코스로 구성돼 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빠르게 주요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는 반일투어(오후 12시 30분~ 오후 6시 30분) 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 누각을 관광할 수 있다.

올해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맞춰 빛나는 퐝(오후 12시 30분~ 오후 4시) 코스를 신설하고 한시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관광객은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예약 및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또는 현대고속관광에서 가능하다.


박상진 포항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새로워진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