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한국 GM소유 지중 송전선로 고장으로 조업이 중단됐던 GM창원공장이 일주일여 만에 조업이 정상 재개 됐다.
경남도와 창원시·한전 등은 현장 대책회의를 갖고 효율적인 복구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긴밀한 협력으로 한국GM창원공장 조업이 재개됐다고 31일 밝혔다.
한전은 사고 후 긴급 복구지원TF팀을 가동하고 다양한 기술과 장비, 인력을 지원하는 등 빠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당초 복구예상 기간인 10일보다 5일이상 단축된 29일 오후 10시 전력공급을 재개했다.
이에 한국GM 창원공장은 30일 설비점검과 시 운전을 완료했으며 현장직 직원에게 주말 출근 공지 후 31일부터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해 자동차 생산을 재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 1000여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한국GM 창원공장은 지난 24일 오전 6시쯤 창원시 성산구 삼정변전소에서 전기를 공급받는 지중 송전선로 접속함 파손으로 전력 공급이 중단되면서 공장 가동이 멈췄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