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고양국제꽃박람회’ 내달 26일 일산호수공원 일원서 열려

입력 2024-03-29 16:16
일산호수공원 전경. 고양시 제공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17일간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전시회로 국제 인증을 받은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규모를 대폭 확장해 개최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행사 시 고질적인 교통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박람회 개최를 위한 대안과 혁신적 공간 활용을 위해 일산호수공원 북서쪽 공간인 노래하는 분수 광장과 장미원을 포함해 행사 구역을 확대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포스터.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정흥교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올해 행사장의 총면적은 24만㎡이다. 이번 꽃박람회는 지역의 자연환경과 전시복한산업(MICE) 관광시설의 연계 및 생태 정원, 장미원, 전통 정원, 노래하는 분수 등을 활용해 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했다”며 “더 넓은 구역의 상업시설, 관광시설, 산업 등을 흡수해 꽃의 도시 고양특례시 브랜드화에 중심이 되는 박람회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 기간은 4월 19일까지로 기간 내 예매권 구입 시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