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日 사전등록 시작 및 상반기 출시

입력 2024-03-29 14:40
카카오게임즈 제공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의 일본 현지 서비스 계획을 확정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전날 일본 도쿄에서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에버소울의 일본 서비스 버전 사전등록 시작과 상반기 일본 정식 출시를 발표했다. 현장에는 현지 매체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병행했다.

에버소울은 판타지 세계관의 모바일 RPG다. 게이머가 정령의 부름을 받은 구원자가 되어 정령술사로서 다양한 정령들을 지휘, 침략한 적을 무찌르고 세계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개발자인 김철희 나인아크 PD는 게임 내 세계관과 콘텐츠를 소개하고 본격적인 행사 시작을 알렸다. 게임 속 정령을 연기한 일본 유명 성우와 게임 OST를 가창한 유명 코스프레 모델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현지 미디어 콘퍼런스 반응을 통해 에버소울의 아기자기한 캐릭터 디자인과 편리한 전투 시스템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일본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현지 이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속도를 올리고 있다고 게임사 측은 설명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