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는 한국의 앞선 뷰티산업 기술을 배우기 위해 중국 뷰티업계 관계자들이 연수를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중국 허난성 정저우시 피부미용업소 원장 등 13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영진전문대 ‘K-의료뷰티 스킨케어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중국인 연수단 요청으로 영진전문대 뷰티융합과에 개설됐다.
연수를 총괄한 위줘란 중국 춘란(피부미용업) 대표는 “연수를 위해 대구 여러 대학을 물망에 올리고 교육 현장을 답사한 결과 영진전문대가 가장 교육환경이 좋았다”며 “이번 연수뿐만 아니라 다양한 뷰티 분야에 폭넓은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현주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 뷰티산업 경쟁력을 다시 해외로 널리 전파할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