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습장협회, 2024 정기총회 성료…기술이사 선임

입력 2024-03-28 11:47
한국골프연습장협회는 지난 26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총회를 마친 뒤 윤홍범 회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

(사)한국골프연습장협회(회장 윤홍범, ㈜제이앤지케이(JNGK)대표)는 지난 26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 의 도약과 발전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 승인, 정관 개정에 관한 건을 의결하였으며, 골프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기업의 대표를 기술이사로 선임했다.

한국골프연습장협회(KGCA)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골프연습장 경영주들에게 다양한 골프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경영관리 방안에 도움을 주고, 24년도 골프산업 동향 보고를 통해서 대한민국 골프산업의 성장과 배경, 트랜드 변화를 통한 경제적 가치를 분석하여 골프가 생활체육의 일환으로써 자리매김하고 골프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4년 제7대 회장으로 취임하여 제9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윤홍범 회장은 골프연습장 회원들의 경영을 돕기 위해 시설 안전교육 제공, 체육시설배상책임보험 무료 가입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친환경자동차법(전기차 충전시설 및 전용 주차구역 의무 설치)에 따른 전기차 충전시설 무료 설치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골프강사 소득자료 제출 안내 등 골프연습장 운영의 부가 수익 창출과 정부 정책의 올바른 이행을 위해 지원하고 있다.

윤홍범 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엔데믹 이후 골프소비 증가가 둔화된 상태에서 실내골프연습장 공급은 크게 늘어 치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골프연습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지혜를 모으고 기지를 발휘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협회는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통하여 회원사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홍범 회장은 골프 토탈 솔루션 기업인 (주)제이앤지케이(JNGK)의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100여명의 레슨프로와 함께 전국 16개 골프아카데미와 골프연습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