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군항제 전용 어플통해 실시간 교통현황 제공

입력 2024-03-28 10:55 수정 2024-03-28 10:56

“진해군항제 어플 ‘실시간 교통현황’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광즐긴다”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는 ‘진해군항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현황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진해 군항제 어플리케이션’은 지난 23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들의 방문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시됐으며 어플을 통해 주요행사, 추천코스, 교통안내, 주차장, 화장실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진해군항제는 지난해 42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로 올해역시 많은 관광객의 방문이 예상된다. 이에 대비해 어플에 다양한 교통 관련 기능을 탑재한 점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다.

어플에 탑재된 주요 교통기능으로는 시내버스안내, 무료셔틀버스안내, 주차장 안내, 교통소통안내, 실시간 교통현황 등이 있으며 많은 차량과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는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실시간 교통현황 정보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플 사용자는 ‘실시간 교통 현황’ 탭에서 진해에 설치된 9개의 CCTV를 통해 시내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CCTV는 차량이 진해로 진입하는 경로인 장복터널, 안민터널 등 진해 시내 9곳에 설치돼 있다.

김환태 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회장은 “꽃샘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졌지만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하기를 기대한다”며 “군항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군항제 어플의 교통정보를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광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