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올해도 지역 기독 대학에 발전기금

입력 2024-03-27 18:40 수정 2024-03-27 18:42
오정호(왼쪽) 새로남교회 목사가 27일 대전 한남대학교 정성균선교관에서 이승철 한남대 총장에게 대학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한남대 제공.

대전 새로남교회(오정호 목사)가 27일 한남대학교(총장 이승철) 정성균선교관에서 대학에 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새로남교회의 한남대 누적 기부금 1억7200만원에 이른다.

이날 열린 교직원 예배에 참석한 오정호 목사는 “70여년 전 미국 선교사들의 헌신과 기독교 정신으로 설립된 한남대가 더 발전하고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부 운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승철 총장은 교회의 오랜 기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총장은 “새로남교회는 2008년부터 매년 우리 대학에 장학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기부해주신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