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국내 태양광 기업 육성을 위한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를 준공했다고 27일 밝혔다.
태양광기업 공동활용연구센터는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9840㎡ 부지에 들어섰다.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865㎡ 규모이며 49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센터는 국내 태양광 기업이 연구·개발한 제품의 제조 공정과 성능을 양산 전 단계에서 검증하고 제품의 초 고효율화와 응용성 확대, 상용화 촉진 등을 지원하게 된다.
내부에 국내 유일의 100㎿급 태양광 셀·모듈 시험 및 인증 설비가 갖춰져 있어 국내 태양광 셀·모듈 제조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기술개발과 신제품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연구센터가 차세대 태양광 제품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인재 양성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