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유일무이 매치플레이, T-모바일 스트로크 혼합으로 방식 변경

입력 2024-03-27 11:56
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전신인 작년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우승자 파자리 아난나루칸. AFP연합뉴스

오는 4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섀도 크리크GC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 대회(총상금 200만 달러)가 당초 경기 방식을 변경해 스트로크를 반영한 혼합 경기로 치러진다.

미국 골프채널은 27일(한국시간) LPGA투어 유일한 매치플레이인 T-모바일이 스트로크 플레이로 경쟁자를 줄인 뒤 매치플레이로 우승자로 가리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보도했다. 이 대회는 작년에는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다.

변경된 경기 방식은 96명이 이틀간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치러 공동 65위 안에 든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한 다음 대회 사흘째에 다시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쳐 매치플레이에 나갈 최종 8명을 선발한다.

그리고 대회 나흘째에 매치플레이 8강전과 4강전이 열린다. 최종일인 5일째는 18홀 매치플레이로 최종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